갑상선암 예방에 좋은 음식 및 초기 증상 5가지

목차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주로 30대에서 60대 사이에 발병하며, 최근 10년간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여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예방에 좋은 음식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주 5회 이상 섭취하면 1회 미만으로 먹었을 때보다 갑상선암 발병률이 58%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되었으며,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강상욱 교수, 권유진 교수 등이 참여했습니다.

 

요오드와 갑상선암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주요 성분으로, 해조류는 이러한 요오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위해 일시적으로 요오드 섭취를 제한해야 하지만, 평소에는 적절한 해조류 섭취가 오히려 갑상선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해조류 섭취의 이점

해조류에 함유된 요오드는 갑상선에 축적되어, 유해한 방사성 요오드인 '요오드 131'과 같은 환경 호르몬 잔여물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배출되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갑상선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점차적으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갑상선암의 주요 초기 증상입니다

1. 목 부위의 혹이나 부종

• 목에 혹이 만져짐: 갑상선 부위에 딱딱한 혹이 만져지거나 크기가 점점 커질 수 있습니다. 이 혹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지만, 일부 경우에는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목 부종: 갑상선이 커지면서 목 부위가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2. 목소리 변화

• 목소리가 쉬는 증상: 성대 근처에 위치한 갑상선의 종양이 성대를 압박하면 목소리가 갑자기 쉬거나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성대 마비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 목소리의 지속적인 변화: 목소리가 점차적으로 변화하고 회복되지 않는 경우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삼키기 어려움

• 삼킴 곤란: 종양이 식도를 압박하면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거나 음식물이 걸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음식 삼킬 때 통증: 삼킬 때 목이나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목의 통증

• 목 통증: 목의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귀까지 방사될 수 있습니다.
• 압통: 목을 누르거나 만졌을 때 압통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5. 호흡 곤란

• 호흡 곤란: 종양이 기도를 압박하면 숨쉬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누운 자세에서 호흡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기침: 원인 모를 기침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종양이 기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맺음말

갑상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함께 적절한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정기적으로 섭취하고, 금연 및 절주,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적절한 체중 유지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